2024-04-26 17:26 (금)
서울시 '2017 여성공예페어' 개최
상태바
서울시 '2017 여성공예페어'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10.18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작 전시, 공예 체험 운영
금상 수상작(안경옥)(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1일까지 시민청(시청 지하 1층)에서 여성 공예품과 창업보육시설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7 서울여성공예페어’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서울여성공예페어’에서는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작 30점과 선 진출작을 전시하고, 공예 체험 및 구매까지 재능 있는 여성들의 공예작품을 선보이며 여성공예인을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특히,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김종욱 시 정무부시장이 올해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수상자 전원에게 직접 시상하고, 주요 수상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람하는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창업 지원을 위해 기존의 수상작가와 신규 작가를 연결하는 ‘멘토·멘티 체결식’도 실시한다.

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의 손재주를 살려 재능을 발굴하고, 이를 창업아이템으로 삼아 사업화를 지원하고자 ‘내 손으로 만드는 일, 서울,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장은 시민 누구나 공예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렘이 가득한 공방’(전시) ‘새로움이 가득한 공방’(판매) ‘놀라움이 가득한 공방’(777프로젝트 소개) ‘즐거움이 가득한 공방’(체험)으로 구성된다.

먼저, ‘설렘이 가득한 공방’에서는 90여 점의 공예품이 전시되며 작품 외에도 지난해 수상한 작가들의 신제품, 시의 공예 창업보육시설인 ‘여성창업플라자’와 ‘더 아리움’ 입주업체들의 공예품도 선보인다.

기존 수상작가들 중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7인의 여성공예인을 선정해 맞춤형 성장 지원하는 ‘수상(受賞)한 그녀들의 성장777 프로젝트’ 기획관을 운영한다.

공예 체험부스에서는 은점토로 반지를 만들어 각인하거나, 캘리그라피(손글씨)로 나만의 엽서를 만들며 참여 후에는 즉석사진 촬영을 통해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올해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지난달까지 공모를 통해 실물 심사를 통해 공예 및 창업관련 분야별 전문가 9인의 심사를 통해 194명이 응모한 가운데, 최종 30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한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와 함께 향후 서울시의 공예분야 판로 지원 사업에 우선 대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창업에 필요한 홍보, 교육 등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은 여성의 취미도 일이 될 수 있다는 확장성을 보여주는 장”이라며, “시의 공예 특화 보육시설과 연계해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화 모델을 만들고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