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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17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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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017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 개최
  • 김종익
  • 승인 2017.10.18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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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일 이틀간 희귀 철새 탐조 행사
천수만 서산버드랜 인근 철새 군무 장면

[서산=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서산시는  오는 20~22일까지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천수만 서산버드랜드 일원서 '2017 서산버드랜드 철새기행전'이 개최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천수만 버드랜드 일원에는 해마다 이맘때면 희귀 철새인 흰기러기, 흑두루미, 큰기러기 등 15만여 마리가 군무를 이뤄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큰기러기 등 등을 탐조할 기회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천수만 철새 기행전은 지난 16년 동안 이어져 서산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 생태체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우아한 몸짓 자유로운 비상'이라는 슬로건으로 철새를 주제로 한 신비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체험 행사로는 앵무새 등의 관상 조류에 먹이를 주고 교감할 수 있는 조류관찰 야외 체험과 솟대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버스를 타고 천수만 간척지 일대를 돌아보는 철새 탐조 투어도 관광객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이 행사는 오는 24일~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부대 행사로는 부석면 창리 떡메치기 체험과 장터 식당 운영, 마룡리와 간월도리에서는 한과와 어리굴젓을 만드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밖에 겨울 철새와 지역 민속놀이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회, 코미디 퍼포먼스, 풀피리 공연, 박첨지 놀이, 마술 공연 등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시는 이번 철새기행전에서 버드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여행, 주부, 육아 분야 파워블로거를 초청, 홍보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를 생태관광 도시로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하며,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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