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사회 소속 27개 의료기관 비용 일부 후원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다음달까지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독감예방접종은 시와 ‘건강드림(건강검진·예방접종)사업’을 체결한 병원 중 예방접종이 가능한 시의사회 소속 27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시에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한다.
드림스타트는 서비스의 중복을 막기 위해 의료취약계층 무료 독감예방 접종 대상자는 시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접종을 우선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무료 독감예방 접종 대상자가 아닌 아동을 대상으로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와 관련,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며 특히, 아동과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의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적시에 받아야 한다.
신계숙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독감예방 접종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독감을 사전에 예방해 겨울철 건강관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드림스타트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구강검진 및 치료, 안경지원, 영양제 지원, 방역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신체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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