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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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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이동보조기기 수리기술자 기능대회 가져
  • 김재영
  • 승인 2017.10.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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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어프리 캠페인, 이동보지기기 전시회 등 실시
이동보조 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대회(사진=성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왕십리 광장에서 ‘제6회 성동구청장배 이동보조 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기술자 기능대회’를 가졌다.

20일 구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20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 20명이 참가해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성자)과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협회장 김인호)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기아자동차 후원으로 세종대학교 창의나눔동아리 투게더, 유니버셜디자인학회(한양대부설 글로벌교육협력연구소)가 함께 참여했다.

또한,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인 베리어프리 캠페인과 이동보조기기 전시회 및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대회는 오전 필기시험, 오후 실기시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동보조기기(전동휠체어, 스쿠터 등)의 같은 부분을 불량으로 만든 후 최단 시간에 완벽하게 수리한 기술자를 선정했다.

한국보장구수리기능인협회의 오랜 경력을 가진 기술자 7명의 심사를 거쳐, 금상은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고, 입상자를 제외한 선수들에게는 소정의 참가 장려금을 지급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이동보조기기 전국 장애인 수리대회가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수리 기술자 양성 및 직업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수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09년 7월 전국 최초로 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에 ‘장애인 보장구 클린센터’를 개소해 보장구 수리지원과 해마다 4~9명의 장애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 말에는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연간 20만 원, 비수급자에게는 연간 10만 원까지 수리비용을 지원하고, 장애인복지시설과 공공시설 9곳에 전동기기 충전기를 설치했다.

또한, 2011년부터는 이동에 제한이 있는 장애인에게 이동편의를 제공하는 장애인심부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의 장애인콜택시의 경우 장애 1~2등급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하고 있으나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심부름센터 차량은 3급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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