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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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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실시
  • 부산·경남취재본부
  • 승인 2013.10.0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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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부산·경남취재본부 = 울산시가 중증장애인의 안전사고 없는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울산시는 10월부터 각종 비상재해에 취약한 중증장애인의 응급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사업은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 등 정보통신기기를 설치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소방서, 지역센터와 연계해 응급구조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따라서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나 가스누출 등 위험에 직면하면 감지센서가 이를 인식해 위험상황을 소방방재청 119 시스템과 응급안전시스템으로 바로 전달하게 되며 소방서는 응급구조 및 화재를 진화하게 된다.
 
본 사업으로 인해 울산 관내 중증장애인 99명이 서비스 혜택을 보게 된다.
 
앞서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응급안전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지역센터 2개소를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10월 초까지 중증장애인 가정에 화재·가스 누출 감지센서를 비롯한 가스차단장치, 응급호출(통신장치)장치, 활동감지센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와상 상태의 일부 최 중증수급자에게는 생체신호를 활용한 맥박센서 또는 CCTV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가스·응급구조 등 생활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기반의 보호체계를 마련해줌으로써 중증장애인의 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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