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충북선수단은 20일 충주에서 막을 올린 전국체전 1일 차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거둬들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역도 남일 56kg급에 출전한 이혜성(충북도청)은 인상에서 120kg을 들어 올리며 지난해에 이어(제97회 전국체전 56kg급·인상) 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에서도 255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형진(한국체대3)도 남일 62kg급에 출전해 동메달(인상·기록125kg)을 획득하는 등 효자종목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장경구(음성군청)는 음성에서 열린 자전거 남일 4km 개인추발 1~2위 결정전에 진출해 박상훈(서울시청)과 맞붙는다.
펜싱에서는 남일 플러레-개인전에 출전한 박준영(국군체육부대)과 에빼-개인전에 출전한 김재원(청주대2)이 결승에서 패하며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도청 최효주도 여일 에빼-개인 준결승전에서 정효정(부산광역시청)에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채송오(충북도청) 역시 플러레-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단체종목인 축구에서는 남고부(대성고)가 충남(천안제일고)에 7:0으로 대승을 거두며 2차전에 진출했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수안보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대구(대륜고)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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