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는 26일 성남시 소재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민·관 합동으로 신종감염병 위기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실시한 신종감염병 모의현장훈련과 연계된 이번 도상훈련은 국내·외 AI, 메르스, 에볼라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급증한 가운데, 국내 신종감염병 유입 시 신속·정확한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도는 에볼라 의심환자, 확진환자 발생에 따른 위기상황 대비 단계별 조치사항을 업그레이드해 위기대응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훈련에는 성남시 분당보건소 등 44개 보건소와 도감염병관리지원단, 국가지정 격리치료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과 명지병원 등 감염병관계자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시스템 구축 및 훈련된 인력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훈련을 통해 감염병에 신속 대응함으로써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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