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 관광객 대구 첫 입국 환영행사 개최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다음달 1일 시와 방콕을 잇는 정기노선 신규 취항으로 태국 관광객들이 대구에 첫 입국해 환영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첫 방문편에 태국 아웃바운드 여행사와 미디어 30여명을 초청하고, 대구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신규 취항한 티웨이 항공의 대구-방콕 정기노선은 189석 규모로 하루 한 차례 운항했으며 이날 태국 관광객을 태운 첫 항공기는 다음달 1일 오전 9시 20분 대구공항으로 입국한다.
이번 관광객 유치는 그동안 시가 해외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팸투어 및 세일즈콜이 성과를 낸 결과이다.
특히, 지난 8월 17일 권영진 시장이 직접 대표단을 이끌고 방콕으로 건너가 아스윈 콴무앙 태국 방콕시장과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관광홍보설명회 개최했다.
한만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운항을 시작하는 방콕과 대구 간 정기노선은 시장 다변화 차원에서 그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현지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방콕-대구 간 직항 노선 지속 유지와 동남아 관광객 유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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