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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역사전시회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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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역사전시회 7일 개막
  • 류지일 기자
  • 승인 2013.10.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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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수집된 역사자료 전시

[세종=동양뉴스통신]류지일 기자 = 돌도끼, 미륵불, 늑대털모자 등 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수집된 역사자료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오는 7일 오후 2시 세종시 어진동 국립세종도서관 기획전시실에서 ‘도시야! 넌 누구니?’ 라는 주제로 행복도시 역사자료 전시회를 개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충재 행복청장을 비롯해 조영주 국립세종도서관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의 역사를 3개의 테마공간으로 소개하는 이번 전시회는 청동기~조선시대의 발굴자료를 전시하는 제1관과 일제강점기부터 최근까지의 자료를 모은 제2관, 건설예정인 공공시설물 및 한양도성, 백지계획 모형을 전시한 제3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시유물 중 출토사례가 희귀한 늑대털 털모자와 ‘행정중심복합도시원천반대위원회’ 현판은 전시기간 중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3관에 설치된 ‘백지계획’ 모형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1970년대 말 수도이전계획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달 29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오전 9~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과정에서 발굴되거나 수집된 소중한 문화자산을 통해 도시역사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영은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유물과 모형 등을 관람하면서 행복도시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행복도시 건설 역사 기록을 남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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