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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성장생태계 육성 워크숍’ 창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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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 성장생태계 육성 워크숍’ 창원서 개최
  • 이천수
  • 승인 2017.1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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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시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오는 17일까지 풀만 앰배서더 창원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 이하 중기부)와 공동으로  ‘중소·벤처 성장 생태계 육성(Scale Up) 워크숍(이하 ‘스케일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저성장의 파고를 헤쳐 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새 비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스타트업중심에서 성장중심으로 전환되는 글로벌 패러다임에 발맞춰 기획, 추진됐다.

‘스케일업 워크숍’은 중기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이하 재단)이 3월 처음 기획해 7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개최지를 공모한 결과, 창원시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후 전국적인 관심 증가로 지역혁신 성장생태계 조성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관계기관들이 전국에서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성장 잠재력을 발굴하고 단기간에 성장을 구현시킨 뱁슨 대학의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BEEP) 개발자인 다니엘 아이젠버그 교수(美뱁슨대)가 직접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 개최에 앞서 아이젠버그 교수는 “성장(Scale-Up)이 어려운 기업생태계는 창업(Start-Up)을 위한 인재와 투자 유입에도 한계가 있다”며 “기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효과에 주목한 스케일업 워크숍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성공적인 스케일업 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생태계 주체(리더)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창원 워크숍은 이러한 논의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는 창원 내 강소기업, 정부 및 유관기관, 은행 및 투자자, 대학 및 연구기관 등 각 분야 핵심리더들로 구성됐다.

오는 1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해외 스케일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창원시 상황에 적용, 창원지역의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자간 협력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스케일업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전국 창업생태계 관련자들은 세계기업가정신주간 홈페이지에 사전신청을 통해 참관했다.

창원에서의 스케일업 워크숍을 진행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다니엘 아이젠버그 교수는 “산업현황과 지리조건 등을 고려할 때 시는 새로운 성장모멘텀이 필요한 매우 적절한 곳”이라며 “지속가능한 스케일업 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핵심리더가 같은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번 3일 간의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에서 스케일업에 대한 공감대와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개회사에서 “시의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전략’과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되는 성장(scale up)생태계 전략’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 산업생태계를 혁신성장 위주로 새롭게 정비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지역 핵심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해 창원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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