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잦은 곳, 사망자 발생지점 등 시설개선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시는 올해 동절기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 등 관련기관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잦은 곳,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지점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현장합동조사를 통해 시설개선을 추진한다.
시설개선 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하는 안전한 보행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방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공단, 운수업체 등과 분기별로 사업용자동차 교통사고 줄이기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올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특성을 분석해 보행자와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보강, 횡단보도 확충, 이면도로 속도하향, 교통안전교육 등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전거와 이륜차 사고 발생지점을 점검하고 자동차전용도로에 대해서는 안내체계 정비와 도로별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세계 최고수준의 교통안전 수도를 목표로 안전시설 개선 등 각종 교통안전 대책을 관련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으나,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안전의식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 스스로가 교통안전을 위해 방어운전, 안전보행에 더욱 더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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