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17일 "국회 차원의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설치를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당회의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해 국민 안전과 재난 지원에 대한 공동 대응이 절실해 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피해현장에서 모처럼 여야가 한 목소리를 냈다"며 "지금은 정부를 중심으로 정치권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내진설계도입율을 늘리기 위해 세제 지원을 늘리는 등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는 23일로 연기된 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국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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