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동해시, 신규공무원 우수시책 사례 모집
상태바
동해시, 신규공무원 우수시책 사례 모집
  • 손태환
  • 승인 2017.11.20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 과제 15건, 인구·저출산 문제 9건 등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0~22일까지 올해 신규공무원 임용후보자 28명이 시의 발전방안에 대해 제안한 시책 중 우수사례를 심사·선정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책제안은 신규공무원들이 높은 학력 수준과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 있고, 타지에서의 생활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시각에서 시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다시 만난 동해!’란 명칭으로 기획됐다.

시책은 크게 자율 과제와 인구 및 저출산 문제 2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 이미 시행중이거나 실현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한 자율 과제 15건, 인구 및 저출산 문제 9건 등 총 24건의 제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율 과제 분야는 묵호 까막 바위를 활용한 전망 스카이워크 설치, 서울 한강 공원을 벤치마킹한 전천 시민 공원 조성과 같은 관광 분야에서부터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년 인구의 경제활동 인력 육성 방안, 골목 상권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인구 및 저출산 문제 분야에서도 현재 시의 전입 및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한 분석과 함께 통찰력 있는 대안이 제시됐다.

시는 창의성과 실용성, 경제성, 노력도, 시민편익 등의 항목을 면밀히 심사한 후 자율과제 시책 3건, 인구 및 저출산 시책 3건을 비롯한 총 6건의 우수 시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 시책 6건은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신규 시책으로 추진되며, 신규 공무원에게는 올해 연말시정 종무식 때 시상 및 포상을 수여한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이번 새내기 공무원 시책 제안인 ‘다시 만난 동해’는 신규직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교육과정의 연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는 현재에 머물지 않는 변화 지향적 시정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