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됐다.
23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시·도교육청 평가가 시작된 이후로 전국 최초로 6년 연속 최우수를 차지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수사례 발굴·확산과 교육청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올해는 7개 영역 25개 지표로 구분해 교육 전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교육청은 7개 평가영역 중 '학교교육 내실화' '학교폭력 및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 등 6개 영역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돼 다른 시·도 지역 교육청에 비해 압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라 시교육청은 수십억 원에 이르는 포상금을 받아 포상금 전액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시교육청은 우동기 교육감 취임 이후 매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포상금 약 6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전액 교육안전 확보, 누리과정 지원, 초등돌봄교실 운영 등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사용됐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학생 개개인이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한 학교현장 선생님들의 열정과 의지를 우선 꼽았다.
우동기 시 교육감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