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경찰, 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협력체계 구축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시·군 공무원, 학대전담경찰관, 학교 교사 및 교육복지사, 아동학대업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포항, 경주, 구미, 안동 4개 지역 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하에 '아동의 목소리를 담다'란 주제로 안동MBC어린이 합창단 공연, 유공자 표창,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의 하루일과 소개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됐다.
도는 4개권역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보호아동,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학대예방 교육, 캠페인, 홍보활동을 꾸준히 실시했다.
특히,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권역별로 시군공무원, 경찰, 자원봉사자들과 합동으로 학대예방 부스운영, 가두행진, 홍보물 배포 등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의 실태와 현황을 알렸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는 아동학대예방주간 행사 이후 오는 30일~다음달 15일 중 종사자 상담역량강화와 소진예방을 위해 2회에 결쳐 교육도 진행한다.
이원경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군, 경찰, 학교,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련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대예방과 피해아동보호에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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