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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 402억 확보’ 소하천 정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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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비 402억 확보’ 소하천 정비 대폭 확대
  • 탁정하
  • 승인 2017.11.2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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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가 소하천 정비에 필요한 40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정비 사업이 대폭 확대돼 추진될 전망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확정된 내년 정부 예산안 중 국비 보조 대상인 소하천정비사업의 예산 범위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경기도는 전년 278억 원 대비 124억 원이나 증가한 국비 40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도 전국 소하천 국비 예산은 총 2115억 원으로 전년 예산(2116억 원)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경기도 소하천 예산이 대폭 증가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특히 소하천 국비 예산은 전년도 사업 추진 성과에 따라 전국 광역지자체별로 사업액이 책정되며, 시·도 우선순위에 의해 신규사업 대상지 등이 결정된다. 

이로써 도는 국비 402억 원과 지방비 402억 원 등 총 804억 원의 소하천 정비사업 예산을 확보, 고양시 등 25개 시·군 총 72개 소하천의 지구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비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중 용인시 신기천 등 17개 소하천은 신규 사업으로 편성돼 종합계획은 물론, 현장 여건에 적합하도록 실시설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사업비의 확대는 곧 경기도 소하천의 개수율이 높아짐을 의미한다.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으로써 안전한 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시군과 소통하고 행정안전부와 시군 간 가교 역할을 함으로써 소하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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