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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웹툰창작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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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웹툰창작지원센터 운영
  • 윤용찬
  • 승인 2017.11.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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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작품 런칭, 사업화 지원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다음달부터 지역 웹툰산업 인프라 조성 및 웹툰창작자 육성을 위한 '대구웹툰창작지원센터'를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웹툰교육, 공모전, 창작지원 등을 수행할 '대구웹툰창작지원센터'는 시,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의 디지털만화창작전시관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디지털산업진흥원이 전담한다.

웹툰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의 대표주자로서 국내시장규모가 내년 8805억 원까지 약 6배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콘텐츠 산업이다.

또한, 만화·웹툰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의 원천콘텐츠로서 OSMU(One Source Multi Use) 특성으로 인해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차세대 부가가치 산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관련 인프라와 창작자에 대한 지원 부족으로 많은 웹툰작가들이 좀더 유리한 지원조건을 찾아 지역을 떠나고, 기존작가 역시 열악한 창작환경속에서 웹툰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기존 지역만화단체의 소소한 창작활동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차세대 킬러콘텐츠로 각광 받고 있는 만화·웹툰산업을 지역의 미래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웹툰창작환경 생태계 조성의 첫 스타트로 웹툰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웹툰 스토리 기획부터 디지털 드로잉, 연출 및 편집 등 기초부터 실전 스킬까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웹툰인력을 양성하고 기성작가들에 대한 창작지원도 병행해 안정적인 웹툰창작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센터 과정을 통해 발굴된 웹툰작품들을 런칭하고 사업화로 발전될 수 있도록 플랫폼 및 에이전시 연계도 지원한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와 센터 공식 홈페이지(dgwebtoon.dip.or.kr)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수강신청 또한 가능하다.

윤정희 시 문화콘텐츠과장은 "지역 만화관련 대학,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웹툰창작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실시해 지역 웹툰산업 인프라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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