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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IMC 아시아 물류센터 개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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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IMC 아시아 물류센터 개관식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7.11.27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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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산업, 물류기반 전문인력 대거 양성
IMC 아시아 물류센터.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달성군 가창면 현장에서 권영진 시장, 진영환 상공회의소 회장, 김문오 달성군수, 한현준 대구텍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MC 아시아 물류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IMC 아시아 물류센터는 부지 1만1000㎡, 연면적 6000㎡에 최신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도입한 국제적인 첨단물류허브센터이다.

대구텍이 생산하는 전제품과 IMC 그룹 해외생산기지에서 만들어져 아시아지역 기업고객과 유통채널에 공급되는 제품을 통합해 집하, 보관, 분류, 선적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대구텍과 IMC 그룹의 기존 물류체인을 감안할 때 중국, 유럽, 미주지역의 물류가 이 곳에 집중되면서 관련 산업 활성화는 물론, 물류센터 개관으로 유발되는 고용효과도 150여 명에 달한다.

한편, IMC 그룹은 1952년 이스라엘 테펜에서 태동해 대구텍, 탕가로이, 이스카, 잉가솔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세계 2대 절삭 공구 생산기업으로 14개 주력사와 100여 개의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다.

2006년 워런 버핏 버크셔 헤스웨이 회장은 IMC의 지분 80%를 인수한데 이어, 2013년 5월 잔여지분 20%를 추가로 인수하면서 단독 오너가 됐고 이로 인해 한국에 본사를 둔 대구텍 역시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헤서웨이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다.

대구텍의 주요 사업 분야는 초정밀 금속 절삭가공제품으로 그 종류만 10만 여종에 해당하는 전형적인 고부가가치 소량 다품종 생산업체로 세계적인 수준의 자체 R&D 기능은 세계 시장점유율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 시장은 "이번 IMC 그룹 아시아물류센터의 개관으로 대구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도 더욱 자랑스러운 대구의 기업으로 거듭나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규모의 첨단물류허브센터의 개관으로 대구의 물류산업과 물류기반 전문인력이 대거 양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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