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권리 자유롭게 표현하는 상징적 장소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최초 어린이 맘껏(권리)광장 조성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문동신 시장, 정회상 어린이행복도시추진위원장, 박성현 재경향우회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아연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교수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어린이 맘껏광장은 시립도서관 옆 수송근린공원에 6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형태로 조성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특히, 현장 분석, 어린이 참여 워크숍, 세미나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결정한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대표하고 표현하며 우리를 비추어 스스로를 발견한다’는 구상안으로 추진한다.
문 시장은 “어린이 맘껏광장은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고 자신의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가 되도록 어린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권리에 대한 성인들의 인식 개선이 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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