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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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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
  • 강채은
  • 승인 2017.1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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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전주시-익산시-고창군, 업무협약 체결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전북도는 4일 오후 2시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근로자를 위해 근로복지공단,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과 함께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해 근로복지공단에서 어린이집 설치비용의 90%(최대 20억7000만 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 및 시·군은 참여기업 발굴, 설치인가 등 행정적 지원, 설치비 중 기업부담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되고,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설치비, 운영비 등 재정적 지원과 설치·운영에 따른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9월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계획을 수립했고 두 번의 설명회를 거쳐 시·군별 추가 설치 가능지역을 물색한 결과 전주시, 익산시, 고창군을 설치대상지로 선정했다.

단독으로 설치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설치비용 외에도 어린이집이 운영되는 동안 소요되는 인건비 (1인당 월 120만 원)와 운영비도(보육현원에 따라 200~520만 원)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경우, 해당 단지 또는 지역내 우선지원대상기업 7개소 이상의 입주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되고, ‘중소기업 컨소시엄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의 경우 2개 이상의 우선지원 대상기업으로 구성된 사업주 단체면 가능하다.

특히, 도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의 일환인 중소기업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시 지방비를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을 통해 지자체와 근로복지공단의 체계적인 협업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진 만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시·군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 및 재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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