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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상들에 'EAS 미래방향' 포럼 참석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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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상들에 'EAS 미래방향' 포럼 참석 당부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10.11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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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및 ASEAN+3 정상회의 결과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t Asia Summit)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출처=청와대>     ©

[동양뉴스통신]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브루나이 반다르세리베가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ASEAN 10개국과 한.중.일, 호주, 인도, 뉴질랜드, 미국, 러시아 정상(미국과 러시아는 외교장관이 대리 참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해  2014년 한국에서 'EAS 미래방향'(가칭) 논의 민간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EAS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열린  제16차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해 ASEAN 10개국 및 중국, 일본 정상들과 ASEAN+3 차원의 협력 발전 현황을 점검하고, 국제금융, 식량안보 등 주요 국제문제와  ASEAN+3 협력의 미래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박 대통령은 에너지 생산과 소비국이 밀집한 동아시아에서 역내 국가들 간 협력이 에너지 안보 달성에 필수불가결함을 지적하고, 10.13-17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및 공조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전개되길 기대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매년 발생하는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해 역내 국가들이 인명과 경제적 측면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사실을 지적하고, 재난관리에 대한 협력과 공동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 생산과 소비국이 밀집한 동아시아에서 역내 국가들 간 협력이 에너지 안보 달성에 필수불가결함을 지적하고, 10.13-17간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및 공조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전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은 EAS가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처하는 전략적 포럼으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2014년 한국에서 「EAS 미래방향」(가칭) 논의 민간 포럼을 개최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EAS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북한의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 이행을 촉구하고,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대해 EAS 회원국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출처=청와대>     ©

제16차 ASEAN+3 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참가국 정상들에게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이 진전되면 동아시아 지역협력에도 기여할 것임을 설명했으며, 각국 정상들은 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 주도로 성립된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 조치의 원활한 이행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2014년 미얀마 ASEAN+3 정상회의에 구체적인 행동계획이 포함된 최종보고서가 제출될 수 있도록 여타 회원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ASEAN+3 참가국 정상들은 ASEAN+3의  미래방향 설정을 위해 향후 5년간 ASEAN+3의 구체 협력 방향이 포함된 'ASEAN+3 협력사업 계획(Work Plan) 2013-2017'이 제출된 것을 환영하고, 계획대로 ASEAN+3 차원의 협력이  심화, 발전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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