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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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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지속가능발전 정책' 발표
  • 정기현
  • 승인 2017.12.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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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8일 유엔(UN) 경제사회처 주관으로 인천 송도 컨벤시아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심포지엄’에 참석해 수원시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알렸다.

‘국가 차원에서의 책임성 있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 점검’ 세션에서 발표한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는 2015년 9월 UN에서 채택된 지속가능발전목표를 기반으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만들고 있다”면서 “민·관·기업이 협력해 2030년까지 수원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년여 동안 시민사회, 기업과 함께 만든 ‘지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만들었고, 내년부터 목표 이행체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는 3대 분야·10대 목표·57개 과제·133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시는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원시 지속 가능한 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염 시장은 “국가 차원에서 책임감을 갖고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이행하려면 우선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법체계를 재정비하고, 시민사회·지방정부와 소통·협력·참여 방안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또 지속 가능한 발전 관련 통계데이터를 구축하고,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어 “국가적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실천과 활동이 확대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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