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도는 1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및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고속도로 교통사고 외상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강원 영서지역에만 운항하고 있는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운항범위가 영동고속도로 및 중앙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일부구간까지 확대 운항, 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가 착륙하는 인계점 운영도 57개소에서 100개소 이상으로 보다 많은 응급환자들이 사고 현장에서부터 이송 및 병원도착 전 과정에 거쳐 전문적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지난 7월5일 정식 운항을 개시한 이래 지금까지 교통사고·호흡부전 심정지·뇌출혈·농약중독·일산화탄소 중독 등 27건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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