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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육교 하부 급커브 위험도로 개선사업 국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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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향육교 하부 급커브 위험도로 개선사업 국비 확보
  • 강종모
  • 승인 2017.12.1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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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사업 추진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주민 숙원인 연향육교 하부 위험도로 선형 개량사업 시행을 위한 국비(특별교부세) 7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향육교 하부 위험도로(대로3-6호선)는 지난 1984년 여수~용인을 잇는 국도 17호선 확장공사 시 건설된 연향육교의 하부에 위치하며, 연향육교의 교대로 인해 급한 곡선으로 1999년 전라선 철도를 따라 측면으로 개설됐다.

이로 인해 최근 3년간 2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고위험이 상존해 왔고, 교통사고 위험도 산정 결과 ‘매우 위험’ 등급에 속해 이용 차량 및 지역주민의 통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선형개량이 시급한 실정이다.

순천시는 지난 2015년부터 관련 중앙부처에 국비지원을 건의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노력해 왔으나, 국비를 확보하지 못해 그동안 도로개량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올해 조충훈 순천시장을 비롯한 도로과 관계 공무원 등이 전남도,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주민 숙원인 연향육교 하부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중곤 순천시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순천시가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순천시 도로과 도로시설계장은 “순천시는 연향육교 하부 위험도로 선형개량사업 타당성 용역을 2015년 12월 실시했고 지난 10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설계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처 사업자를 선정 다음해 4월쯤 착공해 1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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