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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촌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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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촌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사업 추진
  • 강채은
  • 승인 2017.12.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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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형식단레시피, 건강한 마을밥상 등 제공
(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고령지역 7개군, 7개 마을 고령자 350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건강교육, 운동프로그램, 마을단위 공동급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2017 전북도 농촌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농촌뿐 아니라 도시지역의 고령자는 다양한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밥·국(찌개)·김치·반찬 1종류로 식사하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민·관협력으로 농촌지역 고령자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을고령자 맞춤형 식단․레시피와 관련 교육으로 농촌 고령자들의 식생활 개선에 나섰다.

먼저, 고령자 맞춤형 식단․레시피와 교육교재를 바탕으로 식생활교육전북네트워크 전문 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촌 마을 노인들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식습관 관련 질병 예방을 위한 실습 위주의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주2회 고령자용 식단․레시피에 맞추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요리하여 마을 노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건강한 마을밥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역 보건소에서는 고령자를 위한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운동 강습, 우울증 검사 등을 지원한다.

조호일 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올해 도내 고령인구 30%이상을 시·군 7개 마을을 선정해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식생활과 건강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14개 시·군 전역으로 농촌 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사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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