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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7 정부 농산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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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17 정부 농산시책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이정태
  • 승인 2017.12.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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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7년 농산시책 평가’ 결과, 도 단위 우수상에 도, 시군 단위 우수상에는 사천시가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1일 도에 따르면, ‘농산시책 평가’는 쌀 적정생산 시책추진 등 우수 지자체를 선발·포상해 사업성과 제고와 사기앙양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우수 도와 우수 시·군 등 2개 분야로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우수 도 평가항목은 쌀 안정생산량 확보, 쌀 경영안정 및 생산비 절감 노력도, 동계작물 재배확대 등 식량자급률 제고 노력 정도, 농업인 역량강화 등 4개 항목으로 내부평가 후 외부위원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우수 시·군 평가항목은 쌀 안정생산량 확보, 농업인 역량강화 등 2개 항목으로, 각 도별 자체 우수 시·군 1개소를 추천 받아 외부위원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도는 내년 정부 식량정책 방향에 맞추어 쌀 적정생산을 통한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새로운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생산감축을 통한 쌀 적정생산을 위해 시행하는 국비 신규사업인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업인, 농업인단체, 시․군, 유관기관의 협조를 적극 이끌어 내고, 도비 신규사업인 ‘쌀 생산조정기반 조성’ 사업을 추가로 지원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등 쌀 과잉공급 물량해소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자재 살포기 지원 기종에 ‘드론’을 추가하고, 공동농작업 대행료 지원면적을 올해 2만ha 20억 원에서 내년 2만 3333ha 23억 3300만 원으로 확대하는 등 농가 생산비 절감 시책을 함께 지원해 농가 소득안정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정연상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중앙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지원 노력의 결과”라며, “올해 가뭄 등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쌀 안정생산에 기여한 농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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