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17:49 (월)
충남도, 주민등록 인구 211만5586명
상태바
충남도, 주민등록 인구 211만5586명
  • 김종익
  • 승인 2017.12.12 0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시와 분리 전 인구 상회...65개월 만에 회복
내포 신도시

[충남=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도 인구가 세종시 분리 전 수준을 65개월 만에 회복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 주민등록 인구는 211만558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9만3838명보다 2만1748명 증가했다.

이는 2012년 세종시와 분리 전보다 987명이 늘어나 꾸준히 인구 증가율을 나타냈다.

2012년 6월 말 211만 4599명에서 9만 2823명이 빠져나가며 210만 명대가 무너진 뒤, 5년 5개월 만인 이번에 분리 전 수준을 되찾은 것이다.

도내 인구 중 남자는 107만5610명(50.84%)으로, 여자 103만 9976명(49.16%)보다 3만 5634명 많다.

2012년 6월 남자 107만155명(50.6%), 여자 104만 4444명(49.4%)에 비하면 남녀 격차가 소폭 커졌다.

세대 수는 92만 1810세대로, 2012년 6월 87만 6728세대보다 4만 5082세대가 늘어 전국적인 '나 홀로 세대' 증가 상황을 반영했다.

시·군별 인구는 천안이 2012년 6월 57만7769명에서 63만 667명으로 5만 2898명 늘었다.

또 아산 27만 7622명에서 31만 808명, 서산 16만 1834명에서 17만 1625명, 당진 15만 2914명에서 16만 7505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공주와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예산 등 7개 시·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포신도시가 들어선 홍성은 8만 8039명에서 10만 1555명으로 1만 3510명이 늘어 도내 군 지역 중 가장 많은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윤선 자치행정국장은 "충남 인구 증가는 국내·외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저출산 극복 대책 등 다각적인 노력이 인구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