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발생, 부패요인 사전 예방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3~26일까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 중인 시설공사나 청사개축 등 공사금액 10억 원 이상 규모의 공사현장 14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2일 교육청에 따르면, 점검반은 건축·토목·전기·설비 등 전문 기술직을 한 팀으로 구성해 안전, 품질, 시공, 청렴계약 이행여부 등 공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지도를 통해 하자발생 및 부패요인을 사전에 예방한다.
또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는 등 질적 향상도모 및 시공자의 청렴·성실시공 등 동기 부여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물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송건수 시설과장은 "최근 포항지역 지진 발생으로 국민들의 학교시설에 대한 관심도가 어느때보다도 높은만큼 시설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실시공의 위험이 있는 현장곳곳을 세심하게 점검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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