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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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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 국제심포지엄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7.12.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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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아시아 현대미술 청사진 발표
(포스터=부산시립미술관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립미술관(관장 김선희)은 오는 21~2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확장하는 시선 : 지역미술의 현대미술 수용’을 개최한다.

13일 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김선희 신임관장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근대미술의 수용과 향후 아시아 현대미술의 청사진을 제시할 본 심포지엄은 3부로 구성된다.

먼저, 1부는 일본 규슈대학교 대학원 우시로쇼지 마사히로 교수가 일제강점기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활동에 대한 가치와 의미, 싱가포르 국립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셍 유진’이 동남아시아 예술 선언문에서 ‘새로운’ 것과 ‘진짜’ 사이의 논쟁자료 등을 보고한다.

2부에서는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김미정 연구이사, 한남대학교 조은정 겸임교수, 김만석 미술평론가 등을 초빙해 발제를 진행한다.

3부는 시립미술관 고원석 학예연구실장이 지역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중국 타임즈 미술관 부관장 니키다 잉치안 차이의 발표를 통해 중국에서 미술관의 역할 및 중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살펴본다.

이외에도 지역미술관의 벤치마킹 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현대미술관의 메루로와 시다 큐레이터는 현대미술과 지역의 전통을 조화롭게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또한, 발제 후에는 한국미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이자 대만 타이난 국립예술대학교 문정희 교수의 진행으로 한국근대미술사의 전문가인 동아대학교 김정선 조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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