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아이 친밀한 관계 형성 지원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달까지 운영한 ‘북스타트 운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4일 시에 따르면, 북스타트 운동은 2009년부터 영·유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무상으로 그림책 꾸러미를 지원해 책과 친밀해 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의 풍요로운 관계 형성 지원을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북스타트 운동은 관내 1~4세까지 영·유아들에게 그램책 꾸러미 411부를 배포했고, 2회에 걸친 작가초청 강연회를 열어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80명의 유아들과 부모를 대상으로 북삼·발한도서관에서 북스타트 및 북스타트플러스 2개 과정으로 구성된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다양한 표현활동을 통해 오감 발달과 감성지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내용으로 ‘물감놀이’ ‘신문지놀이’ ‘빨래놀이’ ‘파도놀이’ 등 유아들의 호기심을 유발해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활동을 전개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 책을 읽으며 노는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어른들 중심으로 운영되던 도서관을 공동육아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는 뜻깊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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