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와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14일 대전무역회관(3층)에서 무역 유공자 및 수출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4회 무역의 날’기념 행사를 개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2년간의 수출 마이너스를 극복하고 무역 1조 달러 재진입에 대전 수출기업이 큰 몫을 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 수출기업이 주도적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기여할 것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수출의 탑 23개 기업, 개인수상은 동탑산업훈장 1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5명, 시장 표창 10명, 한국무역협회회장 표창 3명 등 모두 43개 무역업체와 무역인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의 탑 부분은 케이티앤지 8억 불 탑, 케이맥, 콜라비앤에이치 3000만 불 탑, 셀바스헬스케어 1000만 불 탑, 디에스텍, 중앙백신연구소, 시스윅, 미코바이오메드, 파이버폭스 500만 불 탑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300만 불 탑 덕인 외 3개사, 100만 불 탑 바램시스템외 9개 사 등 대전지역 23개 기업에게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개인포상은 케이티앤지 방경만 본부장이 동탑산업훈장,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 위너스인터내셔널 심영호 이사, 엔씨디 민을기 차장, 셀바스헬스케어 안형태 실장, 중앙백신연구소 원호근 차장, 콜마비앤에이치 유지헌 과장 등 5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에스디코리아 성창윤 대표 등 10명이 시장 표창, 중앙백신연구소 이승철 부장 등 3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20명의 무역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무역환경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교역국가와의 통상현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수출시장 다변화는 물론 신흥시장을 집중 공략해 각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면서“앞으로 더욱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통상 지원정책을 마련해 기업인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