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쇠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등 반찬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5일 낮 12시 성내종합 복지관에서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따뜻한 팥죽을 대접하는 ‘2017 사랑의 동지 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시 복지본부장, 시의회 의장, 시 사회복지협의회장, 본사랑 이사장, 대한 사회복지개발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고자 팥죽을 나누고 식료품을 지원한다.
시는 동지팥죽 300인분을 준비해 강동구 노인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팥죽, 설렁탕팩, 쇠고기 장조림, 메추리알 장조림 등 반찬류도 포장·제공한다.
한편, 2015년 ‘사랑의 동지팥죽’ 행사에서 시와 본 아이에프는 총 7900만 원 상당의 2만7000여 개의 죽, 이유식, 도시락을 후원으로 저소득 노인 및 아이들 2600여 세대와 나눔을 가졌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나눔 활동을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자치구 내 기초푸드뱅크마켓이나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905-1377)로 연락하면 된다.
김용복 복지본부장은 “동지 팥죽을 끓여 먹으면서 새해를 축복하는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을 계승하고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사랑의 동지 팥죽’ 드시고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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