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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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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본격화
  • 정봉안
  • 승인 2017.12.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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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별 추진 로드맵(울산시청 제공)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울산시는 바이오화학소재 인증센터 및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 구축사업에 각각 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클러스터 기반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들 사업은 지역별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에 연구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먼저 ‘바이오화학소재 인증센터 구축사업’은 해년부터 5년간 170억 원(국비 100, 시 60, 민자 10)을 투입해 제품 내 바이오 성분 함량 분석 등에 필요한 장비·시설 구축 및 제품 생산기술 지원을 위한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침체된 기존 화학산업이 바이오소재 융복합화를 통해 미래성장산업으로서의 산업적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200억 원(국비 100, 시비 100)의 예산이 투입되는 ‘고집적 에너지 산업응용기술 R&BD 구축사업’ 역시 텍스쳐링, 마킹 등 레이저 가공기술 핵심장비 구축 및 구축장비 활용, 시제품제작 지원 등을 통해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산업 분야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술 수요기업의 기술적·비용적 장벽 해소는 물론 생산성 향상 및 제품 고부가가치화로 관련 분야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조성을 위한 기반구축 강화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의 역량강화와 혁신자원의 효율적 활용으로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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