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운영하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천안시청소년수련관 2개소가 여성가족부의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내용은 운영·관리, 청소년이용, 활동 프로그램, 환경·안전 등 종합평가 7개 분야와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등 종합 안전점검 5개 분야다.
지난 2015년 진행된 평가에서는 2개소 모두 ‘적정’ 등급을 받았으나 청소년팀 신설 및 정책적인 지원,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바탕으로 2년 만에 2단계나 상승하는 결실을 이뤘다.
특히 태조산청소년수련관은 1994년 건축돼 23년된 시설로, 2015년 종합평가에서 ‘적정’을, 종합안전점검에서 건축, 토목분야 ‘C 등급’을 받았으나 시설정비와 프로그램에 힘쓴 결과 올해 ‘최우수’, 종합안전점검결과 모두 한 단계 이상씩 등급이 올라가는 개관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 기관은 인증 동판을 2년간 게시할 수 있고 여성가족부 청소년 활동 관련 공모사업 참여 시 우선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는다.
한편 천안시는 태조산청소년수련관(유량동 소재)와 천안시청소년수련관(문화동 소재)을 각각 백석문화대학교와 호서대학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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