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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7 안전문화 평가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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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2017 안전문화 평가 ‘대상’ 선정
  • 오춘택
  • 승인 2017.12.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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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남도 주관 ‘2017년 안전문화운동 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1위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되어 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만 원과 상사업비 3000만 원을 받는다.

19일 군에 따르면, 섬진강·보성강의 54km 국가하천과 군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는 임야로 자연재해와 안전사고가 취약하며, 군 인구 32%가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재난상황 대처능력이 부족하고, 어린이와 여성 대상 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당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취약계층, 교통사고, 재해 등 지역 특색의 취약분야를 중점으로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안전교육·홍보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 국민안전현장관찰단,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지역 공동체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민·관 협업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17개소에 안전 QR코드를 부착해 누구나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취약계층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등 취약개소 10개소에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또한 지난 5월 장미축제, 10월 심청축제와 연계해 축제장 내 안전퀴즈 맞히기, 안전신문고 체험 등 안전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취약시기 안전 캠페인 및 현장 중심 안전교육·홍보활동으로 군민의 참여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군은 지역의 취약분야인 산불재해와 물놀이사고에서 금년도 한 건의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년대비 147% 증가한 안전신고 개선과제를 364건 발굴해 주민 주도의 자발적 안전신고와 사회적 감시를 강화했다.

유근기 군수는 “우리 군정의 최종 종착지는 군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며, “전 공직자와 군민의 가슴 속에 ‘안전’이라는 단어가 새겨질 수 있도록 올해에도 내년에도 변함없이 군민과 함께 안전사고 없는 희망곡성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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