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등 8개 분야 최근 2년간 사례 337건 수록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지난해~올해까지 도 종합감사 및 시 자체감사에 지적된 주요 감사 사례를 수록한 ‘청주시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2년 동안 감사에서 지적된 일반행정, 세무, 회계 및 예산, 건설·인허가, 사회복지·보건환경, 농정·산림·교통, 보조금, 문화관광 총 8개 분야 사례 337건을 수록하고 있다.
시 감사관은 감사 사례집 책자 500권을 제작해 청주시 전부서 및 산하기관에 배부해 분야별 업무 추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시 감사사례집에서는 답습적·관행적 업무처리와 법령의 적용 오류로 인해 각종 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또 관련규정과 지침 등을 함께 수록해 감사 지적 사례를 쉽게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은용 시 감사관은 “이번에 발간한 감사 사례집이 시 산하 공무원뿐만 아니라 시 보조금 지원단체에서도 소관 업무를 추진하는 지침서로 활용돼 반복적이고 유사한 지적사례를 줄이고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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