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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언론브리핑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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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언론브리핑 가져
  • 강종모
  • 승인 2017.12.2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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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의 실현! 시민 권한은 커지고 삶은 더 풍요로워지는 순천을 만들겠습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은 28일 오전 11시 언론브리핑을 열면서 무술년 신년사를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황금개띠의 해 꿈과 희망이 가득 찬 무술년(戊戌年) 새 해가 밝습니다”로 순천시민에게 사랑과 감사를 잊지 않았다.

“28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행복을 간절히 소망하며 사랑하는 순천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1년 전 저는 불안했던 정치사회적 상황 속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새해 인사를 드렸다“며 ”하지만 우리 국민은 가장 평화롭고 아름다운 방법으로 새로운 정부를 탄생시켰고 위기를 이겨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때마다 발휘되는 우리 국민들의 저력은 공동체에 대한 깊은 신뢰 그리고 지방자치의 힘에 있다고 저는 생각하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대한민국 촛불시민은 독일 에버트 인권상을 대한민국 대통령은 세계시민상을 수상했다“며 ”자연과 생태의 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해온 순천시민은 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 금상을 순천시장인 저는 세계그린대사로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2010년대 순천만의 영구 보전과 생태 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시켰고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지정과 국내에 없었던 ‘정원문화’를 창출해냈다 순천()이라는 지명처럼 하늘의 순리를 따르는 시민정신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시대정신이 더해져 세상에 유일무 ‘순천다움(DAUM)’의 명품으로 진화하는 과정의 연속이다“며 ”순천의 이런 다른 생각은 그저 실속 없는 일이 아니었다는 증거이며 2020년대 시민 여러분은 어떤 순천을 상상하십니까“로 순천 사랑을 더했다.

또 “30년 전 부터 시민의 손으로 지켜낸 동천과 순천만 그리고 시민들의 땀으로 이뤄낸 순천만국가정원 그 땀의 결실이 도심 곳곳 시민들 아랫목까지 온기가 도는 시민행복시대를 만들 것이라 저는 자부하며 이렇듯 동천에서 시작해 순천만 그리고 도시 전체로 완성돼가는 순천의 명품화 과정을 ‘동천의 기적’ ‘생태 문명의 발상지’로 역사는 기록할 것이라고 감히 상상해본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의 도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지난해 관람객 600만명을 넘은 국가정원을 비롯해 도시의 양적 성장은 충분한 지표 달성과 함께 경제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도시 브랜드를 높여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고 있으며 시민들은 자긍심을 갖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며 ”세상 모든 것에는 그 나름의 수준이 있듯이 도시에도 격이 있다 오는 2020년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2018년 순천시정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한편 자치분권을 기본으로 시민의 소소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순천시는 안전 생태 습지 등 3개 분야에서 국제 인증을 앞두고 있다 스톡홀름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인증을 거쳐 2018년 2월말 국제안전도시 인증식을 갖게 됩니다 6월에는 유네스코 파리본부에서 순천시 전역에 대한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10월 두바이에서 람사르 총회를 거쳐 세계 최초 습지도시 인증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 순천은 국제적 환경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모든 인류의 인간답고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더 높은 가치로 명품화의 길에 도전하게 될 것이다“며 신년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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