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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도민 서비스 창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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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년도 도민 서비스 창출 확대
  • 이정태
  • 승인 2017.12.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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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8일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13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해 추진한 기관별 주요업무 추진성과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당면현안 보고를 위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권한대행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기관별 고유기능과 역할 재정립 틀 마련, 임직원 채용절차 개선 등 추진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제4차 산업혁명 등에 맞춰 내년도 기관별 주요업무 계획을 발 빠르게 마련해 미래사회변화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관별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경남개발공사는 경영체계 안정 및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약자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당기순이익 150억 원을 목표로 서김해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 등 총30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경남무역은 환율하락 극복을 위해 다양한 품목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수출대행 위주에서 중소업체 수출지원 활동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항공우수·기계 산업 등 지역공약사업 추진 지원은 물론 제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9대 전략산업 18개 핵심과제에 대해 역량을 총 집중하고 자체 기능 재정립 및 지속적인 경영혁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도 도에서 추진하던 소상공인지원사업 및 중소기업 육성자금사업을 내년 1월부터 위탁받아 수행하게 됨에 따라 도민 보증이용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진해지점을 신설할 계획이다.

도는 오늘 회의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의 주요 현안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형식적인 지도·감독이 아닌 추진과정에서 도가 면밀히 점검하여 나갈 것이며 애로사항이 있는 기관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실시한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채용비리 특별점검 감사 등을 통해 예산·회계실무, 기획보고서 작성 등 행정전반에 대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의 업무 능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도 드러남에 따라 내년도부터는 도지방인재개발원에 공공기관 직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과정을 개설하고, 현재 실시하고 있는 정례브리핑과 함께 현장브리핑도 병행·추진하여 기관 홍보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올해는 산하기관의 고유기능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틀을 마련한 중요한 한 해였다. 내년도에는 도와 출자·출연기관이 협치해 350만 도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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