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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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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 마련
  • 강종모
  • 승인 2018.01.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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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수질관리 상황실 운영, 취약시기 점검
전남 순천시 청사 전경,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동절기·해빙기(1월1일~4월30일) 지역 주요하천 수질의 안정적 관리와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신속한 대처를 위해 ‘수질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동절기·해빙기 수질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최근 기상청 겨울날씨 전망에 따르면 동절기간 강수량이 평년(88.3㎜)과 비슷하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엄격한 수질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강수량이 적은 동절기에는 하천 유지용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소량의 오염물질 유입으로도 하천의 수질악화가 심화될 수 있어 사업장 및 비점오염원 등 수질오염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정적 수질관리가 절실히 요구되는 기간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유역(지방)환경청, 전남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연락체계 및 수질관리대책 추진상황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상수원 수계하천과 주요하천의 수질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염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수질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서 안전한 수질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나아가 순천시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사고유발시설 관리강화를 위해 폐수 중점관리 대상업소 및 다량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취약시기(야간 및 공휴일) 감시강화와 최종 방류구 및 공장주변 우수로 등을 수시 확인한다.

중점 감시지역(상수원 수계, 공단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 강화와 가축분뇨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고의적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즉시 사법 조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강영선 순천시 안전행정국장은 “시민들에게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환경신문고(국번 없이 128)나 환경보호과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신고자에게는 법령 위반사항에 따라 신고포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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