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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아이디어 올해 예산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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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민 아이디어 올해 예산에 반영
  • 이정태
  • 승인 2018.01.0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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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도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시청각 장애인 등을 위한 비콘시스템 설치’를 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이를 제안한 정희진 씨에게 상장과 상금 200만 원을 수여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올해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와 우편, 현장방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도민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제출된 아이디어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정희진 씨가 제출한 공모사업(시청각 장애인 등을 위한 비콘시스템 설치)을 우수작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도의회 의결을 받아 예산에 반영했다.

‘시청각 장애인 등을 위한 비콘시스템’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길 안내서비스 제공하는 것으로 시각장애인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가고자 하는 장소를 찾아갈 수 있어, 도는 시각장애인들의 이동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간 도는 도민이 참여하는 공청회, 간담회 등을 통해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참여예산제도를 운영했으나, 도민들이 정해진 일자에 직접 찾아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올해부터는 도민 아이디어 공모를 상시 운영을 하고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 연말에 포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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