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응급헬기 출동준비 등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도입한 응급의료전용헬기는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5분 이내에 출동할 수 있도록 시청에서 일출시간부터 일몰시까지 비상대기 하여 응급의료 취약도서는 물론 경인지역 50km이내까지 출동하여 다수의 중증응급환자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은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되며, 응급의료기관이 아닌 병·의원과 약국은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에 감염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입국자 추적조사, 설사환자 발생신고 시 역학조사반 신속출동 조치, 1군 전염병 감염자 발생시 격리치료 및 방역소독 활동, 대량환자 시스템 보고 등을 적극 전개하여 시민의 보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연휴기간에 시 및 각 군·구 보건소별로 비상진료 및 감염병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하므로 비상 진료체계에 만전을 기한다.

응급닥터헬기 이용방법은 중증응급환자 발생시 도서지역의 경우 보건지소 및 진료소로 연락하거나, 일반시민 누구든지 119로 연락하면 신속히 출동하여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다.

비상대책상황실은 시청 보건정책과(032-440-2732~5), 군·구 보건소로 연락하거나, 국번 없이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현황은 시 및 군·구별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