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숲 놀이마당 인근 습지복원 어린이 숲 체험길 조성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2024년까지 총 사업비 72억 원을 투입해 자연 그대로를느낄 수 있는 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계획을 수립·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암산 생태관광지인 청암산은 2015년 전북 생태관광지로 선정돼 올해 3년차 과정을 진행 중이며 ‘원앙길’과 어린이 숲 체험시설인 ‘꼬마 숲 놀이마당’을 준공했다.
또한, 잔디 블록으로 포장한 친환경 주차장 조성과 수변 탐방객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한 생태연못 및 관찰 데크 설치, 대나무 숲 생태학습장 조성과 꼬마 숲 놀이마당 진입로룰 정비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생태관광 수요를 반영해 연도별 세부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에는 꼬마 숲 놀이마당 인근에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할 수 있도록 습지를 복원하고 어린이 숲 체험길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어린이에게 특화된 최적의 숲체험·생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우수한 생태자원을 가진 청암산의 습지복원을 통해 고유 생물자원을 보호하고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암산이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청암산 에코라운드 조성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