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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향토 문화사업 국비 13억16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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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향토 문화사업 국비 13억1600만원 확보
  • 손태환
  • 승인 2018.01.1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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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수·정비, 국행수륙대제 관광자원화, 문화재활용 등 추진
(사진=동해시청 제공)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무술년 새해에 국비 13억1600만 원을 지원받아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국행수륙대재 관광자원화 사업’ ‘문화재 활용사업’ 등 주요 향토 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전통문화·유산 보존을 위해 추진되며 총 사업비 24억9000만 원 중 시의 시기적절하고 적극적 사업 신청으로 무려 11억2900만 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명승 제37호 무릉계곡 금석문 조사 및 3D스캔 기록화 사업’ ‘등록문화재 제456호 동부사택 합숙소 보수정비사업’ ‘원 삼화사지 발굴조사’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3호 동해 망상농악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시는 지원 받은 국비를 활용해 총 10개의 지정문화재와 3개의 비지정 문화재를 보수·정비한다.

또한, 국행수륙대재 관광 자원화 사업은 ‘무차·소통·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 ‘삼화사 수륙재’를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2억5000만 원 중 국비(지역특별회계예산) 1억 원을 지원받는다.

국행수륙대재 예산은 상반기의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 창작 무용극 ‘빛, 소리, 움직임이 하나 돼 세계로’ 공연과 하반기 ‘수륙재 공개설행 행사’에 투입한다.

마지막으로 ‘문화재 활용 사업’은 총 사업비 1억9800만원(국비 8700만 원) 규모로 오는 3~11월까지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 대표 브랜드사업인 ‘물로 즐기는 오감놀이터, 아리울(생생문화재사업, 동해 구 상수시설)’과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 동해 용산서원)’을 개선한다.

심규언 시장은 “무술년 새해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이롭고 도움이 되는 문화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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