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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미래 시리즈 마지막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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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 미래 시리즈 마지막권 발간
  • 김혁원
  • 승인 2018.01.15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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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과학기술, 관광, 도시인프라, 에너지 등 43인 전문가 정책 제시
서울이 미래 2권(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경제, 과학기술, 관광, 도시인프라, 에너지 등 사회 각 분야 43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미래서울 성장동력 정책제안을 담아 ‘2018 미래 전문가가 말하는 서울의 미래’를 발간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 책은 정책을 수립·실행하는 정책관계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미래대응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시가 발간해온 ‘서울의 미래’ 3권 시리즈 중 마지막 권이다.

이번 3권에서는 4개 분야(포용적성장, 신성장동력, 지속가능한 회복력, 인구변화대응)의 미래과제를 해결하고 서울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어가기 위해 전문가의 시각으로 4차산업혁명, 불평등사회 같은 사회이슈를 분석했다.

먼저, 포용적성장은 ‘서울형 소셜 프랜차이즈’ 육성,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청소년 지원 전략 등 경제·주거·교육 등에서의 불평등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신성장동력은 시 정책 수요시장 개방을 통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교통 편리한 곳에 사람들이 모여 업무, 취업준비 등 4차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서울의 변화를 예측하고 도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했다.

지속가능한 회복력은 노후 인프라, 재난·질병, 환경오염 같은 일상적 위험에서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담았으며 인구변화 대응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접근 가능한 차별적 해결방안을 안내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을 이루고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핵심으로 장시간 근로를 줄이고 근로시간의 연장선상에서 현장 학습을 소개했다.

특히, 이 책은 사회적경제 육성, 제조업 혁신, 미세먼지 줄이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같이 각 분야별로 관련된 시 정책을 분석해 보완과제 및 향후 발전방안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시는 이 책을 각 실무부서에 배포해 향후 정책 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2018 서울의 미래’는 시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볼 수 있으며, 오는 19일부터는 공공도서관 등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다.

김용복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미래성장동력 발굴이 절실한 시점에서 서울의 다양한 미래과제에 대한 근본적인 진단과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론적인 처방 제시가 아니라 정책으로 실행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안이 많이 담긴 만큼, 실무 정책담당자들에게 미래서울 발전 로드맵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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