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고 올바른 시정 방향 추구’와 ‘일 잘할 수 있는 조직 분위기와 공직사회의 적극 행정 문화 조성’을 위한 올해 감사계획을 발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업소·동 종합감사, 본청 부서 일상경비 회계감사 추진에 기본적 역량을 발휘해 잘못된 업무 추진에 대한 예방과 지도, 제도 개선은 물론 예산 절감·낭비 방지를 통한 건전성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시 보조금 1억 원 이상의 사회·체육단체 보조금 감사를 실시해 단체별 보조금의 목적 외 사용 및 보조금 규모의 적정성 여부, 보조사업 계획과 실적 부합 여부, 보조금 사업 집행 관련 회계 처리 적정성 및 투명성 등을 점검한다.
그 외 특별감사, 도 감사, 출자·출연기관 감사, 기획감사 등 매달 계획돼 있는 감사를 실시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강구로 예산 집행의 합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낭비적 관행과 비효율을 제거해 건전한 지방재정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회의 자체감사를 실시해 시정 33건, 주의 50건의 사항을 지적했다.
특히,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2등급의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권순찬 감사담당관실장은 “올해에는 시정의 성과와 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지원하는 감사 본연의 기능 뿐 아니라 전체 조직이 일 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창의·생산적으로 감사 활동을 추진해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