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경주시, 읍·면·동 소통마당에 나서
상태바
경주시, 읍·면·동 소통마당에 나서
  • 박춘화
  • 승인 2018.01.1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 경주발전 주요시책 시민 공감대 형성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15일 안강읍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장을 통해 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2018년 신년 읍·면·동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최양식 시장은 설 명절 전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미래 경주발전을 위한 주요시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불편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형식과 격식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면장의 현안보고와 주민과의 대화에 주력해 내실을 기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통마당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가급적 즉답이 가능하도록 실국소장 및 현안사업 부서장을 동행했다.

첫 소통마당은 늘어나는 현장행정 수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북경주행정복지센터로 거듭난 안강읍에서 예병길 총무과장의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최 시장의 신년 인사와 함께 시민들과의 대화 시간 및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 날 예 과장은 안강읍 일반현황과 지난해 주요업무 성과 및 소통마당 건의사항 조치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시민행복문화센터 건립,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안강공설시장 캐노피 설치 등 올해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안강문화회관 철거에 따른 복지회관 건립, 이면도로 및 주택가 주야간 불법주차 해소를 위한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칠평천 생태환경 조성, 기계천 상수도 보호구역 조정 등 지역 숙원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오후에 열린 강동면 소통마당에서는 김영주 강동면장이 나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방안,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조성, 면 소재지 공영주차장 설치, 호명들 농로 개설, 안계~다산간 도로 확포장 등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최 시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실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의 약속한 사항들을 반드시 완성하고 항상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을 섬기는 소통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