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서산시는 다음달 28일까지 올해 조기발주 하는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표준설계단을 운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표준설계기술 습득으로 설계의 일관성를 유지하고 주민불편사항 조기 해소 및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조기발주 설계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기발주 설계단은 시 토목직 공무원 87명으로 이들은 151건의 건설사업에 대해 자체적으로 측량 및 설계를 하게 된다.
시는 추진상황 점검과 설계기술 등의 전수를 위해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4개 검검반을 편성했다.
특히 신규공무원들의 설계 기술능력을 향상시키고 빠른 업무이해를 돕기 위해 멘토·멘티제를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기발주 설계단 운영으로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기 전에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 편익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6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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