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80건 총사업비 1조 2500억 원 발굴, 본격적 국비 확보 시작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8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제1차 보고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100만 미래광역도시권 구축을 위해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나선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정부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 등 논리개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국비확보 TF팀을 구성해 운영해 온 시는 내년에 신규로 추진할 미래성장 동력산업, 일자리, 바이오, SOC, 연구개발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갈 사업 80건을 발굴했으며, 오는 2월초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한다.
특히 새롭게 보고된 사업으로는 청주 종합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사업, 융합바이오 세라모테크노베이터 구축, 공예클러스터 조성,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사업,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음식물류폐기물 자원시설 신설, 남청주 현도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등 총사업비 규모는 1조 2500억 원이다.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은 “새정부의 국정과제, 정책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시 현안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사업 내용들을 좀 더 다듬고 정부 업무보고 등을 분석해 다음달 초까지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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