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지난해 5월 표본가구 1000가구 만 13세이상 18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동해시 사회조사’ 결과를 홈페이지 게시 및 책자로 발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 사회조사’는 사회, 교통, 정주여건 등 11개 분야 공통 항목 43개와 시 특성항목 19개를 방문 면접을 통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삶에 대한 만족도는 6.06으로 도(전체) 5.94 보다 높았고, 특히, 정서 경험 ‘행복’은 6.4점으로 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주거만족도 ‘만족’ 59.7%, ‘이사할 계획이 없다’ 79.9%, ‘동해시를 자랑스럽게 생각 한다’가 65.7%으로 확인됐다.
또한, 가족관계 만족도에서 전반적인 가족관계가 4.19점으로 도(전체) 4.09보다 높아 화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자녀, 배우자 순이었다.
저출산 지원 정책은 양육비 지원이 42.6%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최근 낮은 출산율의 주원인이 높은 양육비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출산장려금 지원, 보육시설 지원 순으로 조사됐다.
안전 분야의 범죄 피해에 대한 조사 결과, ‘두렵지 않다’에 대해 나 자신은 56.6%, 배우자(애인)은 40.9%, 자녀는 24.4%로 도(전체) 수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안전정보센터 운영에 의한 영향으로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이 낮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지난 1년 동안 시민의 평균 후원 횟수 43.4회로 도(전체) 42.5회 보다 높았으며 대중교통은 시내버스에 대한 만족도(3.27점)가 가장 높았으며 관광명소 중 선호하는 관광지는 무릉계곡이 61.9%로 가장 높았으며 무릉제에 시민의 61.7%가 참여했다.
공공기관 이용에 대한 불만족은 민원 응대 교육 및 다양한 민원 서비스 개선 노력으로 9.1%에 불과한 것으로 보였다.
특히, 시정 정보 획득 경로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발행되는 ‘동해 소식지’가 49.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찬 감사담당관실장은 “삶의 수준과 사회적 변동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조사 결과는 시나 유관기관의 정책 수립할 시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조사 결과가 다양하게 사용될 올해의 시 사회조사도 전년과 같이 오는 5월에 실시될 예정이므로 응답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응대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