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2일 도민 건강을 지키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 신진수 청장 등 관계자와 당면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등 환경보전 인식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환경 기념행사 공동개최와 성공적 따오기 종 복원 과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대비 협조체계 구축을 건의했다.
또한, 도내 각종 개발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 시 법정보호종에 대한 서식지 보호 등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미세먼지 발생 우심시기에 도내 다량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중점관리 대상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추진하며, 사천시 물이용부담금 부과면제 조속 시행 등을 건의했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협력사업으로는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 확충사업 246억 원,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확충사업 62억 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 설치사업 585억 원 등 3개 사업 893억 원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오는 3월부터 추진하는 내년 환경부 국비사업 신청에 신규사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낙동강유역환경청 신진수 청장은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대비 협조체계 구축’ 등 도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하여는 공동 대응해 나가고, 2019년 사업예산 편성 시에는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향후 지속적으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 환경기반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 지역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녹색환경 지원센터를 방문해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강호동 도 환경산림국장은 “‘도 환경산업 실태조사 및 환경산업 육성계획 수립’ 등 지역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조사연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 및 기술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환경개선 의지가 있으나 전문능력이 부족한 업체를 지원해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